올리브영, 신종 코로나 예방 위해 명동 주요 매장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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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신종 코로나 예방 위해 명동 주요 매장 방역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2월 11일 16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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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CJ올리브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안전한 매장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리브영은 11일 영업 전 명동 상권 5개 주요 매장(명동 플래그십, 소공점, 명동중앙점, 을지로입구역점, 명동역점)의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방문객과 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부터는 전 매장의 출입문과 매대, 테스터 등 방문객 접촉이 많은 곳에 소독 작업을 하루 9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테스터 사용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짐에 따라 손등 테스트를 적극 권유하고 있으며 색조 화장품 테스트를 위한 종이도 비치했다.

올리브영은 정부의 위기 경보 수준이 '경계'로 격상되기 전부터 전 매장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매장 구성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현재까지 4차례에 걸쳐 전 매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마스크를 지급했으며 내달 10일까지 총 35만장의 마스크를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이는 아르바이트 직원을 포함한 전 매장 근무자가 약 40일간 매일 사용할 수 있는 수량이다.

올리브영 본사와 물류센터 등에도 신종 코로나 예방수칙을 게시하고 곳곳마다 손 소독제를 비치해 개인 위생을 강화했다. 또 하루 2차례 체온을 측정해 열이 있는 경우 즉시 퇴근 후 병원 진단을 받도록 하고 있다. 중국과 홍콩, 마카오를 방문·경유한 직원은 자택 근무를 통해 특이사항을 확인 후 업무에 복귀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소비자와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신종 코로나 예방 및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직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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