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 우려로 일요일인 9일 서울 곳곳의 사찰과 성당·교회에는 평소보다 신도들의 발길이 뜸했다.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종로구 조계사는 일요법회에 참가하는 신도들로 붐비던 평소와 달리 한산한 모습이었다.
조계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절을 찾은 신도 수는 평소 주말과 비교해 5분의 1 수준이었다.
서울 중구 명동성당은 미사 시작 직전 성당 내부가 절반 정도만 채워져 있었다. 일부 신도들은 머리에 미사보를 쓴 채로 마스크를 착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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