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중국 부품조달에 10일 전면 생산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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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중국 부품조달에 10일 전면 생산중단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2월 09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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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현대차가 지난 7일 전주공장을 제외한 공장 가동을 중단한데 이어 10일 국내 완성차 공장을 모두 멈춘다. 기아차도 10일에는 공장 문을 닫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국내 자동차업계가 거의 마비됐다. 중국 부품공장이 문을 다시 열어서 급한 불을 끌 수 있겠지만 당분간 정상가동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중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해 국내 업체에 납품하는 '와이어링 하네스' 조달에 문제가 생겼다.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 전역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면서 부품 생산이 멈췄고 그 영향이 국내 자동차 업체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다만 11일엔 팰리세이드와 GV80를 생산하는 현대차 울산 2공장과 K시리즈 등을 만드는 기아차 화성공장에선 작업을 재개한다. 12일에는 다른 공장들도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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