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형 프랜차이즈' 창업 시대…점주 의견 반영
상태바
'선택형 프랜차이즈' 창업 시대…점주 의견 반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프랜차이즈 '청담이상, 스마트띠아모, 이비가짬뽕'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창업 불황이 지속되면서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은 점주 상황에 맞는 맞춤형 창업 모델을 제시하고 나섰다. 

점주들의 보유자금, 경험, 능력을 고려해 창업하는 '상생 전략'이다. 대표적으로 청담이상, 카페띠아모, 이비가짬뽕 등이 있다. 

먼저 프리미엄 다이닝 브랜드 '청담이상'은 2019년부터 월 매출 4000만 원을 목표로 소규모 평수 매장을 선보였다. 기존의 웅장하고 화려한 대형 평수와 달리 아늑하고 캐주얼한 느낌에 고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아울러 소형매장도 기존 청담이상의 다른 매장과 동일하게 우드톤의 분위기와 프라이빗한 공간을 연출해 브랜드 고유 정체성을 잘 유지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카페띠아모는 최근 최고 사양의 커피 밴딩머신 '제티노(Jetinno)'를 국내에 독점 수입해 무인 카페 창업이 가능한 스마트띠아모(Smart Tiamo)를 선보인다. 

스마트띠아모는 일반 커피자판기와 달리 고품질의 다양한 커피와 차(Tea)를 제공한다. 메뉴 종류도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의 커피와 그린티라떼, 고구마라떼, 다크초코라떼, 아이스티, 블랜딩티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띠아모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들은 기존 일반 카페형 카페띠아모 매장과 무인 스마트띠아모 매장 중 선택해 창업할 수 있다. 

이비가짬뽕은 최근 가맹점에 배달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매출 증진을 일으키고 있는 프랜차이즈다. 홀 영업만 한다는 원칙에서 배달을 허용하면서 최대 83% 매출 신장을 이뤄낸 매장도 있다. 해당 매장은 배달이 전체 매출의 51%를 차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