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배달 매출 쑥쑥"…뚜레쥬르, 요기요 이어 배민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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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배달 매출 쑥쑥"…뚜레쥬르, 요기요 이어 배민 입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2월 07일 0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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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CJ푸드빌(대표 정성필) 뚜레쥬르가 빵 배달 서비스 인기에 힘입어 '요기요'에 이어 '배달의민족'으로 채널을 확대한다.

뚜레쥬르는 지난해 9월 요기요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간과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편리하게 빵을 즐길 수 있는 장점 덕에 현재 배달 서비스 매출은 출시 초기보다 60% 이상 늘었다. 주말·공휴일에는 특히 수요가 많아 평일 대비 약 20% 이상 매출이 높다.

전체 주문의 70% 이상은 식사 대용으로 든든하게 즐기는 식사빵이 차지한다. 점심 시간대는 샌드위치, 샐러드, 식사빵 등을 커피나 음료와 함께 주문하는 소비자가 많다. 오후 시간대는 디저트, 오후 5시 이후 저녁 시간대는 식빵 등 다음날 아침 식사 대용 제품 구매율이 높다.

제품별로 보면 뚜레쥬르의 스테디 셀러인 '추억의 사라다 고로케'와 소셜미디어(SNS)에서 인싸 디저트로 인기몰이 중인 '리얼브라우니'가 월별 판매순위 1~2위를 다투고 있다. 인기 제품을 무작위로 담은 배달 전용 '빵긋 랜덤박스'와 달콤한 조각 케이크와 빵을 함께 즐기는 '소확행 박스' 등도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배달의민족과도 손 잡는다. 전국 530여개 매장이 오는 13일까지 순차적으로 배달의민족 앱에 입점해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바쁜 업무 중 식사 대용 또는 자녀 간식 등으로 다양한 제품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어 배달 서비스 이용자가 점차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용 제품 및 패키지 개발과 채널 확대 등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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