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SK네트웍스는 6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1093억원으로 전년보다 18.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3조541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으나 순손실은 1220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610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이익 464억원)과 비교해 적자로 전환했다. 4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2조5331억원, 1607억원이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홈케어와 모빌리티 사업이 창출한 수익 비중이 전체 사업의 과반이 크게 넘는 60%를 웃돌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중동사업 미회수 채권 전액에 대한 손실 처리와 호주 석탄사업 철수 결정으로 인한 지분가치 손실 발생이 있었다"며 "이같은 일회성 요인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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