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조직개편 실시…부문별 대표 체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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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조직개편 실시…부문별 대표 체제 도입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2월 04일 22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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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4일 부문별 대표 체제를 도입해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등 조직 혁신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기존의 '업무기능 중심'의 부문 구분을 '회원사 업권 중심'으로 전환하고 주요 임원들을 부문별 대표로 세웠다. 이들을 필두로 책임경영 체계를 확립한다는 취지다.

증권·파생상품서비스본부와 WM신탁서비스본부, 자산운용서비스본부를 총괄하던 회원서비스부문을 개편해 각 본부를 부문화 했다.

전략경영 부문과 대외서비스 부문을 폐지하고 정책지원본부, 경영지원본부, 전략기획본부 등 기존 부문별 조직을 회장 직속으로 편성해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더할 계획이다.

또 자본시장 혁신과제 등 산적한 입법과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대외 협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외협력부를 신설하고, 중요 금융거래 지표를 관리하는 금융거래지표법 시행과 관련해 장외채권수익률 공시 등을 담당할 독립 조직인 지표관리사무국도 만들었다.

협회는 "이번 혁신 방안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로 삼는 동시에 금융투자산업과 자본시장 내의 협상자, 조력자, 중재자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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