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출 14개월 연속 '내리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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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출 14개월 연속 '내리막길'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2월 01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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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한국 수출이 14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며 이번에도 반등하지 못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6.1% 감소한 433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5.3% 감소한 427억3000만달러로,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6억2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96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 수출은 2018년 12월 이후 계속 역주행하면서 2015년 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19개월 연속 줄어든 이후 최장기간 하강 곡선을 그렸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기보다 3.4%가 줄어 감소율이 14개월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낸드플래시 고정가격이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D램 고정가격도 2018년 12월 이후 14개월만에 반등하는 등 반도체 단가 회복에 따른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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