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LG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4361억원으로 전년보다 9.9% 줄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62조3062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고, 순이익은 1799억원으로 87.8% 감소했다.
4분기만 보면 매출은 16조612억원, 영업이익은 101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8%, 34.5% 늘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생활가전을 전담하는 H&A사업본부의 4분기 매출이 4조6161억원, 영업이익은 1222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6.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TV와 모니터를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4분기 매출 4조5905억원, 영업이익은 1100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056억원)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는 4분기 매출 1조3208억원, 영업손실 332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137억원 늘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더라도 적자 규모가 17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전장 관련인 VS사업본부는 4분기 매출 1조3352억원, 영업손실은 637억원으로 나타났다. B2B 사업을 담당하는 BS사업본부는 4분기 매출 6728억원, 영업이익 66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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