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업체 투자 사모펀드 70억 상환 못해
상태바
P2P업체 투자 사모펀드 70억 상환 못해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1월 30일 14시 30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라임자산운용과 알펜루트자산운용에서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발생한데 이어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업체에 투자한 사모펀드도 원리금 상환을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에서 판매한 70억원 규모의 '자비스 팝펀딩 홈쇼핑 벤더 5호' 사모펀드가 지난 21일 만기를 맞았으나 투자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 펀드의 상환 일정을 오는 3월로 미룬 상태다.

팝펀딩에 따르면 현재 담보대출 연체금은 481억원으로 전체 대출액(2372억원)의 20.2% 수준이다. 상환완료 원금은 1056억원(44.5%)이며 상환중인 원금은 835억원(35.2%)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팝펀딩을 '동산금융 혁신사례'으로 보고 경기 파주에 있는 팝펀딩 물류창고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