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빙그레가 제과형 아이스크림 '붕어싸만코'와 '빵또아'의 모델로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를 발탁했다.

빙그레는 펭수가 출연한 영상광고를 내달 1일부터 TV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펭수의 모습이 그려진 스페셜 패키지 제품도 선보인다.

내달 3일부터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펭수 스페셜 패키지 세트 구매 시 펭수 손거울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빙그레와 펭수의 첫 인연은 '슈퍼콘 댄스 챌린지'로 거슬러 올라간다. 펭수는 빙그레가 지난해 시행한 슈퍼콘 댄스 챌린지에 지원했지만 137등으로 탈락하고 말았다. 이후 펭수가 인기를 얻으면서 '펭수의 잠재력을 알아보지 못한 빙그레'라는 글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에는 빙그레 마케팅 담당자들이 펭수를 찾아가 오해를 푸는 영상 콘텐츠가 펭수의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에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빙그레 마케팅 담당자는 "말 그대로 대세인 펭수를 모델로 붕어싸만코와 빵또아의 마케팅을 기획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영상 광고, 패키지 제품 출시 외에도 영상 콘텐츠 제작 등 펭수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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