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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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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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당국, 인천항시설관리센터 및 국제카페리 선사 소장단 긴급 점검회의 개최
인천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 모습.
인천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 모습.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인천항만공사(홍경선 사장 직무대행, 이하 IPA)는 지난 28일 국립인천검역소, 인천항시설관리센터, 인천-중국 국제카페리 여객선사 소장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만운영 차원에서의 점검회의를 갖고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중국발 국제카페리 선내에서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승선단계에서부터 여객 및 승무원에 대한 상시 체온체크,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기 등을 설치키로 했으며 유증상자 발생시 격리실 관리, 관계기관 즉시 통보 등을 차질 없이 이행키로 했다.      

또한 IPA와 인천항 시설관리센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심각해짐에 따라 지난 23일 손소독기 추가 설치, 마스크 착용 등의 조치에 이어 설 연휴 후 이번 주부터 국제카페리 운항이 본격 개시됨에 따라 터미널 입출국장 및 대합실 등에 대해서는 추가 방역을 실시는 물론 충분한 마스크, 체온기 등을 추가로 확보해 만일에 상황에 대비하기로 했다. 

금번 회의에서 검역당국 관계자는 검역인력 추가 보강은 물론기존 터미널 내 검역에서 선상검역으로 전환했다며 특이사항 발생시 즉시 통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정행 운영담당 부사장은 "금번 긴급 점검 회의를 계기로 민·관·공이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유지해 국제카페리를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유입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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