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이달만 해외서 4조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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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이달만 해외서 4조원 수주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1월 28일 0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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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하위야 우나이자 가스 저장 프로젝트' 위치도
사우디 '하위야 우나이자 가스 저장 프로젝트' 위치도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1월에만 사우디와 알제리에서 총 4조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는 이 회사 2018년 연간 매출액의 3분의 2가 넘는 수준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3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Aramco)와 약 2조1000억원(18억5000만달러) 규모의 '하위야 우나이자 가스 저장 프로젝트(Hawiyah Unayzah Gas Reservoir Storage Project)'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Riyadh) 동쪽 260km 지점에 위치한 하위야(Hawiyah) 가스전지대에 하루 15억입방피트(ft³)규모의 가스주입시설과 하루 20억ft³ 규모의 가스재생산설비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EPC(설계·조달·공사) 전 과정을 수행해 2023년 완공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8일에도 1조9000억원 규모의 알제리 하시 메사우드(Hassi Messaoud) 정유 플랜트를 수주했다. 알제리 최대 국영석유회사 소나트랙(Sonatrach)이 발주한 총 4조3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정유 프로젝트로 스페인의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Tecnicas Reunidas)와 공동으로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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