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재건축 수주전에 6개 건설사가 뛰어들었다.
신반포15차 재건축조합은 22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어 참가 업체에 입찰안내서를 배부했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호반건설 등 6개사가 참여했다. 입찰 마감은 오는 3월 9일이다.
반포동 12 일대(3만1983.1㎡)에 자리 잡은 신반포15차는 규모는 작지만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재건축을 통해 현재 180가구를 지하 4층~지상 35층 6개 동 641가구로 새로 짓는다.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는 2400억원이다.
신반포15차는 지난달 공사비 증액 관련 갈등으로 기존 시공사인 대우건설과의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시공사 선정절차를 고려하면 분양가상한제 이전에 분양이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정비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