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앞으로 은행과 거래한 내역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다.
각 은행은 이달부터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거래 종합보고서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오는 23일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KB국민은행(10일), KEB하나은행(12일), NH농협은행(14일), 우리은행(15일)은 이미 진행하고 있다.
금융거래 보고서에는 지난해 고객과 해당은행 간 거래 내역 전반이 담긴다.
이에 따라 예금·대출 현황이나 예금이자, 대출이자, 대출금 상환, 자동이체 등록, 수수료 발생·면제 내역 등이 제공된다.
금감원은 이를 통해 자산·부채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는 대출이자 또는 수수료를 건별로 납부하는 데 그쳤지만, 앞으로는 연간 혜택·비용의 총 합계액을 비교할 수 있게 되는 만큼 고객 입장에선 금융자산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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