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한단계 인상…최고 4만9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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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한단계 인상…최고 4만9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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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문영 기자] 다음달 국제선 항공권에 붙는 유류할증료가 한단계 오른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전달보다 한 단계 오른 4단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2월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최고 4만9200원이 부과돼 항공 여행객의 부담이 다소 늘어나게 됐다.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1갤런=3.785ℓ)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하며, 그 이하면 받지 않는다.

다음달 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한달간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배럴당 79.51달러, 갤런당 189.30센트다.

다음달 국내선 유류할증료 역시 3단계에서 4단계로 한단계 인상됐다. 승객이 지불하는 추가 비용은 편도 5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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