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신한생명은 지난 15일 부산에서 2020년 첫 번째 'CEO 현장집무실'을 실시했다.
CEO 현장집무실은 고객과 소통하고 이를 경영활동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최고경영자가 주요 거점지역으로 찾아가는 고객참여제도다. 지난해 8월 경북권역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고객의 의견이 즉시 관련부서에 전달돼 상품 및 서비스에 실제 반영될 수 있다. CEO가 직접 소통하는 만큼 검토도 신속하게 이뤄진다.
앞서 한 고객은 보험금 청구 및 지급 이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사항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는 접수부터 지급까지 단계별 만족도 및 의견을 청취하는 프로세스로 만들어져 실무에 적용됐다.
이밖에 △청약서류 간소화 △젊은 고객의 보험 니즈 제고를 위한 상품 개발 △VIP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를 위한 맞춤형 후원 등 그동안 제안된 아이디어나 의견들도 이미 적용되거나 선보일 예정이다.
원경민 신한생명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고객의 의견을 선제적으로 반영하는 소비자보호 체계를 갖추기 위해 CEO 현장집무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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