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3억 제시…지나친 '슈퍼스타K'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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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 3억 제시…지나친 '슈퍼스타K'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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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다음달 첫 방송되는 M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의 상금이 3억 원으로 결정됐다.

 

6 MBC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의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 원과 음반제작지원금 2억 원 등 총 3억 원이 현금으로 주어진다.

 

'위대한 탄생'의 상금은 현금만 놓고 볼 때에는 '슈퍼스타K2'보다도 더 많다. '슈퍼스타K2'의 우승자에게는 2억 원의 현금과 중형 승용차, 앨범 제작 특전 혜택이 주어졌다.

 

MBC가 이 프로그램에 책정한 상금의 액수는 지상파 방송 사상 최고액으로, 단일 프로그램이 한 사람에게 억대의 상금을 수여하는 경우도 전례가 없다.

 

이런 이유로 공공재인 전파를 사용하는 지상파 방송이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에서 얼마만큼 큰 금액을 상금으로 걸 수 있을지에 대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중파에서 현금 3억이라일단은 슈스케 넘으려는 의도로 밖에는 안 보이네요", "보통 음반제작비 1억이라는데 2억 준다고?", "슈스케 완전 의식하고 있는 듯"이라는 등 달갑지 않은 분위기를 풍겼다.

 

한편 '위대한 탄생'은 다음 달 5일 밤 955분 첫 방송 이후 아시안게임과 대학가요제로 방송을 쉰 뒤 123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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