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 中 진출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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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中 진출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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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홍쭈 저장성 당서기 현지서 면담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중국을 방문, 짜오홍쭈 저장성 당서기를 만나 태양광 등 신사업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및 투자 방안을 모색했다.

또 한화케미칼과 대한생명의 현지 진출 성공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등 한화그룹과 저장성 간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1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두 사람은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9일 면담을 갖고 양측간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태양광 회사 솔라펀파워홀딩스 인수를 통해 중국 태양광 시장에 진출한 한화그룹의 차세대 성장동력과 그룹의 미래전략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한화케미칼이 투자해 연말 상업 생산을 앞둔 PVC 공장 가동에 대해 저장성 정부가 지원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도 전했다.

 

김 회장과 짜오홍쭈 당서기는 저장성 정부가 '신흥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저탄소신소재, 신에너지, 바이오 등의 영역과 금융서비스 발전 전략이 한화그룹이 추구하고 있는 중장기 사업전략과 일치한다는 사실에 공감을 나눴다고 한화그룹 측은 밝혔다.

 

김 회장은 저장성 당서기와의 면담을 마치고 귀국해 국내 일정을 소화한 뒤 13일 오후 다시 중국 톈진으로 출국해 하계 톈진 다보스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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