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이란 갈등 고조에 24시간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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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이란 갈등 고조에 24시간 모니터링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1월 08일 13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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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정부가 미국과 이란의 갈등 고조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외환시장뿐만 아니라 수출, 유가, 해외건설, 해운물류 분야 등을 포함한 대책반을 가동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를 열어 '최근 중동지역 불안에 따른 대내외 상황 점검 및 파급영향 대응'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금융·외환시장뿐만 아니라 수출, 유가, 해외 건설, 해외물류 분야까지 관계 부처 합동 또는 해당 부처별 대책반을 구성해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가, 환율, 유가 등 우리 경제와 밀접히 관련된 부문들을 24시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필요하다면 다음주 경제활력대책회의에 안건으로 다시 올려 논의하고, 그 전이라도 상황 진전에 따라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해 점검하겠다"며 "사안이 금융시장뿐 아니라 유가·수출 등 실물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과 관련해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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