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은 콘서트 오페라 브랜드 '오페라 정원'을 올해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한 관계자는 "오페라 형식은 그대로 유지하되 무대와 소품, 의상 등을 최소화함으로써 관객들이 성악가의 노래와 연기에 집중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최초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롤주립극장 수석 오페라 지휘자인 홍석원이 지휘자로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과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고 덧붙였다.
오는 4월 '세비야의 이발사'를 시작으로 '피가로의 결혼, '가면무도회, '로미오와 줄리엣' 등 4편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연에 참여할 성악가는 올해 초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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