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에게 화낸 프란치스코 교황 사과
상태바
신도에게 화낸 프란치스코 교황 사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jpg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자신의 손을 잡아당긴 뒤 놓지 않았다는 이유로 신도에게 화낸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과했다.

1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그는 "우리는 자주 인내심을 잃으며 그건 내게도 일어난다"면서 "어제 있었던 나쁜 일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관련해 교황은 새해를 앞둔 지난달 31일 오후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그 과정에서 한 여성 신도가 교황의 손을 강하게 잡아당겼다.

갑작스러운 행동에 교황은 얼굴을 찡그리며 여성에게 화를 낸 뒤 손바닥으로 여성의 손등을 두 번 내리친 후 자리를 떴다.

이에 대해 AFP는 "많은 온라인 댓글이 '교황도 인간'이라는 내용이었다"며 "그가 보인 반응을 지지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