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및 회사 구성원 70여 명은 지난 23일 쪽방촌을 방문해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SK네트웍스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창신동 쪽방촌 330가구에 쌀과 김치, 라면, 즉석식품 등을 전달했으며 경희대 및 경희의료원 소속 한의사와 간호사들도 방문진료로 함께 했다.
최신원 회장의 쪽방촌 봉사활동은 2012년 시작해 매년 빠짐없이 이어온 것으로, 2014년 최 회장이 경희미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후부터 경희미래위원회 구성원들도 동참하고 있다.
이에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 17일 명동사옥 1층에서 관계사 및 사회적 기업들과 함께 행복나눔바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SK 관계사 및 동참 기관에서 내놓은 생활용품 및 농산품, 패션용품, 먹거리 등이 판매됐다.
구성원들은 사회적 기업 '행복한나눔'이 미혼모 자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한 원데이 클래스에 참가해 크리스마스 리스 및 캔들을 만드는 등 행사의 뜻을 되새겼다.
최 회장은 "추위가 더욱 매섭게 느껴지는 연말이 나눔을 통한 기쁨의 계절이 되도록 진정성을 가지고 한 사람 한 사람의 뜻을 모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야 한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바자회와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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