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새빨간 거짓말
상태바
그들의 새빨간 거짓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찬훈 / 아라크네 / 1만5000원
PHOTO_20191223134032.jpg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정찬훈 저자는 고등학생 때 급식비 지원을 받을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다. 그는 경제적 약자로 살고 싶지 않아 대학생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장학금을 받아 돈을 모으고 펀드, 저축 청약으로 돈 불리기를 연습했다. 그 후 10년 간의 직장 생활을 정리하고 스스로를 재무설계사라 칭하는 보험설계사 집단에 들어갔다.

그 집단에서 그는 2018년 보험·재무설계사의 명예의 전당인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 고소득 설계사들의 모임)에 선정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면서 새빨간 거짓말로 고객을 유혹하는 재무설계사들의 실상을 알게 됐다.

그들은 고급 수입차, 명품 시계와 가방 등 화려한 외형을 자랑하며 고객에게 접근해 달콤한 말로 계약을 유도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 유혹에 넘어가 그들에게 목돈을 덜컥 맡긴다. 하지만 결과는 장담할 수 없다. 그들이 제시하는 포트폴리오는 맹점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들의 새빨간 거짓말'은 제대로 된 재무설계사를 선택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 주고, 더 나아가 제시된 도구와 자료들을 통해 스스로 재무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