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기업 회계감리 지적사례 DB 구축...29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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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기업 회계감리 지적사례 DB 구축...29건 공개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2월 22일 14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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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금융감독원은 22일 기업에 대한 회계감리 지적사례 29건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회계포탈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에 공개된 감리 지적사례의 경우 자세한 지적 배경이나 위반 사항에 대한 감독 당국의 판단 근거 등이 없어 이용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번 발표사례는 2018~2019년 감리 지적사례 중 향후 반복해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29건이다. 각 건은 회사의 회계처리, 회계기준 위반 지적내용, 지적근거 및 판단내용, 감사절차 미흡사항, 시사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적사례 유형별로는 재고자산 3건, 유가증권 4건, 대손충당금 등 3건, 무형자산 4건, 기타자산·부채·자본 5건, 주석 미기재 2건, 매출 등 3건, 연결 1건, 유동성 분류 등 기타 4건이다.

금감원은 향후에도 재무제표 심사나 감리결과 향후 반복될 수 있는 사안은 주기적으로 기업·감사인에 상세히 안내해 기업의 투명한 회계처리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외부감사인도 중요한 신규 거래 등에 대해서는 전문가적 의구심을 가지고 감사를 강화할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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