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 인해 1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쳐 인근 병원 8곳에 분산 이송됐다. 불이 난 시간이 새벽이어서 미처 객실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투숙객들이 연기를 흡입하면서 피해가 컸다.
병원으로 옮겨진 투숙객 중 14명은 심정지·호흡곤란·화상 등으로 긴급·응급 환자로 분류돼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이날 현주건조물 방화치사상 혐의로 김모(39)씨를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모텔 3층 객실에서 불을 지르고 달아나 수십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