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가수들이 쓰던 악기, 취약계층에 기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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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가수들이 쓰던 악기, 취약계층에 기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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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가수 이은미, 박학기, 이한철 등 유명 가수들이 직접 사용했던 악기가 취약계층에 기증된다.

서울시는 악기를 기증받아 전문가 수리를 거친 뒤 악기가 필요한 이들에게 재기증하는 '악기 기증·나눔' 캠페인에 40일간 25종 685점의 악기가 모였다고 19일 밝혔다.

이규석의 통기타, 이상은의 마스터키보드, 홍경민의 통기타와 일렉트릭기타, 이소영의 디지털피아노와 신디사이저 등도 여기에 이름을 올렸다.

한 관계자는 "수리가 어려운 59점은 재기증에서 제외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증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서울시 낙원생활문화지원센터를 통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최대 종합 악기회사 삼익악기는 새 바이올린과 통기타 300점을 기부했다"며 "국내 유명 기타브랜드 덱스터도 새 기타 30점을 기증했다"고 덧붙였다.

가수 김현철과 국가스텐, 자우림은 응원 영상을 보내 시민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부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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