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여자부 리드 경기에서 3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것.
서채현은 30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크란에서 열린 IFSC 월드컵 4차 대회 여자부 리드 결승에 나섰다.
34.5+를 기록, 예시카 프리츠와 루카 라코베치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올해 월드컵 시리즈에 데뷔한 서채현은 7월에 펼쳐진 2, 3차 대회에 이어 이번 4차 대회까지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이번 대회는 벽 길이가 짧아서 루트가 많이 복잡하고 동작도 어려웠다"면서도 "집중이 잘돼 좋은 등반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함께 출전한 '베테랑' 김자인은 8명이 출전하는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9위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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