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운반선은 현대중공업이 개발한 공기윤활시스템 'Hi-ALS'가 탑재된 점을 특징으로 갖췄다. Hi-ALS는 선체 하부에 공기를 분사해 마찰저항을 줄여 운항 효율을 높이는 장치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수주에 성공함에 따라 올해 들어 현재까지 22척의 수주 기록을 달성했다. 계약 규모는 1조8200억원에 달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환경규제가 강화함에 따라 LNG운반선 등 제품에 대한 수주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현대중공업은 차별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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