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BC카드, 마케팅 혁신 위해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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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BC카드, 마케팅 혁신 위해 의기투합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4월 03일 14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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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편의점에서 신용카드사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고 신용카드를 발급∙수령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BC카드는 지난 2일 고객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유통과 금융을 융합한 마케팅 혁신을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CU의 온∙오프라인 플랫폼과 BC카드의 결제 시스템 연계가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CU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전국 1만3000여개 점포에 QR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BC카드의 간편결제 앱 '페이북'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향후 CU 점포에서의 BC카드 발급∙수령도 가능해진다.

CU의 멤버십 앱 '포켓CU'에도 페이북 결제수단을 추가하고 향후 출시되는 BC행복카드에 CU 멤버십을 탑재할 계획이다.

양사는 정보 공유를 통해 고객 인사이트 도출, 생체인증 기술 협력, 무인점포, 이종산업 결합 등 스마트 플랫폼 제휴 및 신사업 발굴 중장기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서유승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은 "CU와 BC카드는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과 결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종 간 영역을 뛰어 넘는 업무제휴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어울리는 혁신적인 편의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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