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 레미마졸람 임상 종료 미팅 '레볼루션 스터디' 개최
상태바
하나제약, 레미마졸람 임상 종료 미팅 '레볼루션 스터디' 개최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3월 25일 17시 09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마취 및 통증 전문 제약사 하나제약은 지난해 10월 종료된 레미마졸람의 임상 3상 시험의 진행 결과를 공유하는 종료 미팅인 '레볼루션 스터디(REVOLUTION STUDY)'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하나제약은 레미마졸람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해 대조약인 프로포폴과 비교 평가한 내용을 리뷰하고, 전신 마취 유도 및 유지시 레미마졸람은 프로포폴과 동일한 효과를 보여주면서 부작용은 현저히 감소한 사실을 발표했다.

박재현 서울의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프로포폴은 부작용에 따른 저혈압, 무호흡, 기도폐쇄, 산소불포화가 있는지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하는 단점이 있는데 본 임상 시험 결과에서도 프로포폴 투여군에서는 알려진 것과 같이 심혈관계 부작용이 발생했다"며 "반면에 레미마졸람 투여군은 혈압 감소, 저혈압, 심박수 감소, 서맥에서 프로포폴보다 부작용 발생률이 낮아 안전성이 높은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미팅에는 레미마졸람의 국내 임상시험을 진행한 강남세브란스병원, 경북대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부산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인제대 상계백병원, 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전남대병원이 참여했다.

하나제약 관계자는 "레미마졸람은 진정 및 마취제 신약으로서 오남용과 부작용으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프로포폴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20여년 만에 출시되는 글로벌 마취제 신약으로서 기존 제재의 시장을 빠르게 흡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