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은 레미마졸람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해 대조약인 프로포폴과 비교 평가한 내용을 리뷰하고, 전신 마취 유도 및 유지시 레미마졸람은 프로포폴과 동일한 효과를 보여주면서 부작용은 현저히 감소한 사실을 발표했다.
박재현 서울의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프로포폴은 부작용에 따른 저혈압, 무호흡, 기도폐쇄, 산소불포화가 있는지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하는 단점이 있는데 본 임상 시험 결과에서도 프로포폴 투여군에서는 알려진 것과 같이 심혈관계 부작용이 발생했다"며 "반면에 레미마졸람 투여군은 혈압 감소, 저혈압, 심박수 감소, 서맥에서 프로포폴보다 부작용 발생률이 낮아 안전성이 높은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미팅에는 레미마졸람의 국내 임상시험을 진행한 강남세브란스병원, 경북대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부산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인제대 상계백병원, 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전남대병원이 참여했다.
하나제약 관계자는 "레미마졸람은 진정 및 마취제 신약으로서 오남용과 부작용으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프로포폴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20여년 만에 출시되는 글로벌 마취제 신약으로서 기존 제재의 시장을 빠르게 흡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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