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현재 미국 뉴욕에 체류 중인 박 회장은 최근 사내 임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올해 일본에 진출하고 중국과 인도의 비즈니스도 확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회장은 "글로벌 관점에서 보면 향후 글로벌 금융 상품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들어보겠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이어 "국내는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고 글로벌 비즈니스에 전념하겠다 결정할 때 쉽지만은 않았다"며 "지금 생각하면 최근 '글로벌 X'(미국 상장지수펀드 운용사) 인수 이후 가장 잘한 결정이라고 스스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략적인 사고를 갖고 좋은 회사를 만들어 후대 경영인들에게 글로벌 미래에셋을 물려줄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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