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화재 우려' 리콜 차량 전세계 160만대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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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화재 우려' 리콜 차량 전세계 160만대로 확대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0월 24일 0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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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BMW 본사가 한국에서 시작된 화재우려 차량 리콜의 범위를 전 세계로 확대했다.

AP, dpa통신 등 해외매체에 따르면 BMW는 냉각수 누출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차량 160만대를 전세계에서 리콜한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10~2017년 기간동안 생산된 4∼6기통 디젤엔진 장착 차량이다.

AP는 이번 리콜이 앞서 BMW가 한국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원인에 대해 심층조사한 뒤 단행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BMW는 기존에 한국에서 화재가 보고된 뒤 아시아와 유럽 등지에서 48만대 리콜을 결정한데 이어 이번에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BMW 관계자는 "리콜 대상 차량의 소유주와 접촉할 계획"이라며 "현재 문제가 된 배기가스 재순환 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고 결함이 있는 부품은 모두 교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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