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라오스 구호품 현지 도착…긴급구호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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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라오스 구호품 현지 도착…긴급구호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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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라오스 남부 아타프 주에서 지난 23일 발생한 수력발전소 보조댐 사고의 홍수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한국 정부의 구호품이 28일 현지에 도착했다.

사고 발생일로부터 5일 만인 이날 오후 6시(이하 현지시간)께 참파삭 주 팍세공항에 한국 군 수송기가 도착했다.

담요 1200여 장과 대한적십자사의 위생 키트 200여 점, 댐 시공사인 SK건설의 의류 등을 가득 실은 군용기는 이날 오전 8시 서울공항을 출발해 필리핀을 경유한 뒤 라오스로 들어왔다.

구호품은 29일 오후 2시 아타프 주 청사에서 신성순 주 라오스 대사와 렛 사이아폰 아타프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재난 당국에 전달된다.

우리 정부는 29일 의료인력 15명, 지원인력 5명으로 구성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를 현지로 파견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5시께 구호대와 함께 의료기기 등을 실은 군 수송기 2대가 팍세 공항에 내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구호대는 30일 수해현장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구호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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