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9·노트8, 사진 무단전송 문제제기…삼성 "발견된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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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노트8, 사진 무단전송 문제제기…삼성 "발견된 문제 없다"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7월 04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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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저장된 사진이 사용자가 모르는 사이 다른 사람에게 전송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더버지, 경제매체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 S9과 갤럭시노트8에서 저장된 사진이 사용자 입력 없이 등록된 연락처로 전송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같은 이슈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해외매체 아이드롭뉴스와 기가진을 통해 최초로 알려졌다.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Reddit)과 삼성 커뮤니티 포럼에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한 한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용자는 "휴대전화에 저장돼 있던 전체 사진파일이 여자친구에게 무단으로 전송됐다"고 주장했다. 

이 사용자에 따르면 스마트폰에서 전송된 기록이 남지 않았고 사진은 삼성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전송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문제는 삼성의 메시지 앱에 최신 업데이트가 이뤄진 이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조사결과 문제가 발견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조사는 지속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문제 제기 이후 철저히 조사했지만 이와 관련해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문제가 발견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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