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에서 경찰 148명이 금감원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들 민원은 대부분 연금을 받는 저축성 보험인 줄 알고 가입했다가 알고 보니 사망 시 보험금이 나오는 종신보험이어서 피해를 봤다는 내용이었다.
금감원은 상품 판매 과정에서 설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접수한 민원 중 대부분을 조정 처리했고 마무리 단계"라며 "보험사도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신한생명은 불완전판매로 확인된 계약을 모두 해지 처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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