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시장 약보합 지속…전세값 안정세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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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시장 약보합 지속…전세값 안정세도 유지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5월 18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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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예상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 통지액이 결정된 반포현대아파트 단지
▲ 최근 예상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 통지액이 결정된 반포현대아파트 단지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현대아파트의 예상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 통지액이 1인당 1억3569만원으로 조합 예상보다도 훨씬 높게 책정되면서 재건축 시장이 더욱 가라앉는 분위기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01% 떨어지며 4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체 아파트 매매시장은 3주 연속 0.04%의 변동률을 유지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재건축 시장에 비해 일반아파트의 경우 간간이 거래가 이뤄지면서 0.0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대문(0.18%) △중구(0.16%) △마포(0.15%) △강동(0.14%) △성북(0.12%) △강서(0.10%) △동작(0.10%) 순으로 올랐다. 반면 준공 30년 전후의 아파트 단지가 몰려있는 양천구는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만에 아파트 가격이 하락 전환했다.

전세가격은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하 전세가율)은 지난 2013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60%대 이하로 떨어졌다. 

5월 현재 서울의 전세가율은 59.83%로 최고점을 찍었던 2016년 3월(71.46%)에 비해 10%p 이상 낮아졌다. 향후 전세거래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송파(-0.33%) △동작(-0.32%) △광진(-0.24%) △양천(-0.14%) △중구(-0.11%) 순으로 전셋가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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