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내 주식투자하는 개미 ↑…신용거래 융자 잔고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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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내 주식투자하는 개미 ↑…신용거래 융자 잔고 '사상 최대'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4월 12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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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빚을 내 주식 투자하는 개인투자자가 늘어나면서 신용거래 융자 잔고가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개인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금액이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신용거래 융자 잔고는 11조6943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 23일 세운 사상 최대치 기록(11조6800억원)을 18일 만에 다시 경신한 수치다.

작년 말만 해도 9조8천571억원 규모였으나 올해 1월 26일 11조648억원으로 사상 처음 11조원대에 진입했다.

이어 2월 초 증시가 조정을 받으면서 잠시 10조원대로 감소한 뒤 등락을 거듭하면서 다시 우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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