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삼성증권에 직원을 파견해 특별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7영업일간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삼성증권 현장검사에는 자체 IT 전문가와 금융투자회사 검사 인력 등 8명이 참여했다. 금감원이 특정 개별 사안에 대해 투입하는 검사 인력 대비 두 배 많은 수준이다.
금감원은 이번 특별검사를 통해 배당착오 사태를 촉발한 전산시스템과 이를 제어하지 못한 내부통제, 잘못 입고된 주식을 매도해 주가 급등락 사태를 일으킨 직원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