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여행수지 적자폭 감소 '14억달러'…평창 효과
상태바
2월 여행수지 적자폭 감소 '14억달러'…평창 효과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4월 05일 14시 30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YH2014071508430001300_P2.jpg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지난 2월 여행수지 적자가 14억달러를 기록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특수로 전월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8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2월 서비스수지는 26억6000만달러 적자였다. 전월 사상 최대인 44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가 적자 폭을 줄였다.

서비스수지 적자의 주요 원인이었던 여행수지 적자는 2월에 14억1000만달러로 1월(-21억6000만달러)보다 줄었다. 중국인 관광객이 여전히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평창 동계올림픽 영향으로 미주, 유럽 입국자 수가 증가했다.

2월 중국인 입국자는 1년 전보다 41.5% 줄었으나 미국(25.3%↑), 유럽 입국자(22.3%↑)는 늘었다.

경상수지는 40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26억8000만달러)보다 늘었다. 2012년 3월 이후 7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다.

상품수지는 59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449억5000만달러로 글로벌 교역 회복, 반도체 시장 호조에 따른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은 389억6000만달러로 수출과 더불어 16개월 연속 증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