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한국지엠이 군산공장 폐쇄결정 이후 바닥친 브랜드 신뢰도를 제고하고 예약고객 이탈 방지와 신규고객 유치를 늘리고자 3월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쉐보레(Chevrolet)는 고객 신뢰회복에 전념하고자 3월 한 달간 '쉐비 프로미스' 프로모션을 통해 주력 판매차종에 보증기간을 연장하고 중고차 잔가보장 할부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쉐비 프로미스를 통해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의 기존 보증기간에 2년을 추가 적용해 5년 또는 10만㎞까지 확대된 보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크루즈, 올란도, 캡티바의 3년 후 중고차 가치를 55%까지 보장하는 중고차 가치 보장 할부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쉐보레는 3월 한 달간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트랙스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 할인과 함께 4.5% 할부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등 구입 조건을 대폭 강화한다. 또한 스파크, 말리부, 트랜스 등을 대상으로 차종별 할인도 진행한다.
또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구입고객 중 입학·졸업·신규입사·퇴직·결혼·면허취득·출산·임신 소식을 맞은 새출발 고객에게는 특별 지원금도 증정된다. 말리부와 트랙스 구입 고객 중 2000cc 이하 쉐보레(지엠대우, 대우 포함) 차량을 보유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혜택도 준비돼 있다.
이 밖에 크루즈, 올란도, 캡티바에는 현금 할인이, 다마스와 라보에는 기존 고객 재구매 시 특별 할인도 각각 적용된다.
백범수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3월에는 차질없고 수준높은 차량 정비 서비스와 가치 하락 없는 상품성에 대한 고객 확신을 최우선으로 삼았다"며, "이번 쉐비 프로미스를 통해 고객 안심은 물론 놓칠 수 없는 구입 혜택을 보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