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제네바 모터쇼서 '뉴 푸조 508'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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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제네바 모터쇼서 '뉴 푸조 508' 세계 최초 공개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27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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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 푸조 508
▲ 뉴 푸조 508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푸조(PEUGEOT)가 내달 6일 개막하는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차 3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될 신차는 △뉴 푸조 508 △푸조 리프터 및 리프터 4X4 콘셉트 △푸조 라이온 조각상 등이다. 

이와 함께 푸조의 스포츠 DNA를 담은 △푸조 208 WRX △뉴 푸조 308 TCR △푸조 308 Gti 및 208 GTi 모델도 함께 전시한다. 3륜 스쿠터와 보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푸조는 이번 전시를 통해 푸조의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하는 한편 뛰어난 디자인 능력과 기술력 또한 강조할 계획이다.

푸조는 이중 가장 주목해야할 모델로 8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오는 '뉴 푸조 508'을 꼽았다. 

푸조 관계자는 "뉴 푸조 508은 정통 세단에서 스포츠 쿠페 스타일로 거듭났다"며 "전장과 전고를 줄이는 대신 전폭을 늘리고 패스트백 디자인과 프레임리스 도어를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전면부에는 콘셉트 카 '인스팅트(Instinct)'에서 영감을 얻은 시그니처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했으고 후면부에는 블랙 패널에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Full LED 리어램프를 적용해 푸조 패밀리 룩을 완성했다. 내부는 더블 플랫 타입의 콤팩트 스티어링 휠과 12.3인치 헤드업 인스투르먼트 패널, 10인치 터치스크린, 토글스위치 등 고급스럽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차세대 아이-콕핏(i-Cockpit)을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180마력과 225마력의 가솔린 엔진, 130마력과 160마력, 그리고 180 마력의 디젤 엔진을 선택할 수 있으며 EAT8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기존 모델보다 70kg의 경량화를 통해 퍼포먼스와 연료효율성을 향상시켰다. 

푸조는 뉴 푸조 508를 오는 9월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판매할 계획이다. 국내에는 연말에 출시할 예정이다.

푸조의 미니밴 '뉴 푸조 리프터'와 '뉴 푸조 리프터 4X4 콘셉트'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리프터는 5인승과 7인승 모델로 나뉘며 110·130 마력의 1.2L 가솔린 엔진과 75·100·130 마력의 디젤 엔진이 적용된다. 

리프터 모델을 기반으로 더욱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푸조 리프터 4X4 콘셉트'는 리프터 모델보다 지상고를 80㎜ 높이고 험로용 타이어와 사동 구륜 시스템을 적용해 다양한 지형에 대처 할 수 있도록 한 모델이다. 

푸조의 새로운 브랜드 엠버서더 '푸조 라이온(Lion)'도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푸조 디자인 랩이 제작한 푸조 라이온은 길이 12.5m, 높이 4.8m로 아파트 2층 높이의 대형 조각상이다. 1858년 처음 만들어진 푸조 엠블럼 160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의미와 프리미엄 업 마켓을 지향하는 푸조의 자신감을 담았다. 푸조 라이온 조각상은 New 푸조 508과 리프터 모델 옆에 위치해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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