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 올해 EV·PHEV 10만대 판매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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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올해 EV·PHEV 10만대 판매 달성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2월 19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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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전기화 모델 25종 출시 계획

BMW 조명상징물.jpg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BMW그룹이 올해 순수 전기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을 포함한 전기화 차량(electrified vehicles) 1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BMW는 전기차 한해 10만대 판매 달성을 미래 이동성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판단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뮌헨 본사 건물에 조명상징물을 설치해 건물을 배터리 형태로 새롭게 단장했다. 

BMW는 이동성 영역에서 일어나는 기술 변화를 나타내기 위해 이와 같은 빛나는 상징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차량의 전기화는 BMW그룹의 '넘버원 넥스트 전략(Strategy Number One > Next)'의 중요한 요소다. BMW그룹은 2025년까지 25종의 EV·PHEV 모델을 전 세계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2021년 등장할 5세대 전기 파워 트레인과 배터리 기술을 통해 전체 차량에 장착 할 수 있도록 확장 가능한 모듈화 키트를 채용할 예정이다.

BMW 전기화 차량 전용 브랜드 i는 i1에서 i9, BMW iX1에서 iX9까지 모델명 등록을 이미 마친 상태다. 2018년에는 BMW i8 로드스터, 2019년에는 MINI의 순수 전기차, 2020년에는 BMW X3의 전기차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2021년에는 BMW i 브랜드의 최신 기술을 집약시킨 BMW iNext 출시를 통해 양산 모델에 전기이동성과 더불어 자율주행 및 차량 연결성 분야를 모두 적용한 플래그십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하랄드 크루거(Harald Kr?ger) BMW그룹 회장은 "1년 만에 전기차 10만대 판매를 달성하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BMW 그룹은 향후 전기 이동성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공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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