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1월 내수판매 8769대…·전년 동월 대비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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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1월 내수판매 8769대…·전년 동월 대비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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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4렉스턴유라시아에디션
▲ G4렉스턴유라시아에디션
[컨슈머타임스 이승주 기자] 쌍용자동차가 11월 한 달 동안 1만208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2.0%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내수는 8769대로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했고, 수출은 3313대로 전년 동월 대비 22.1% 감소했다.

하지만 내수와 수출 판매량 모두 전월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늘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G4 렉스턴이 지난달 초 유라시아 에디션을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내수판매가 전월 대비 35.8% 증가했다"면서 "티볼리 브랜드 등 주력 모델이 꾸준히 판매되고 있어 전년 누계 대비로는 3.4%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수출 판매도 G4 렉스턴 글로벌 선적이 이어지면서 4개월 연속 3000대 이상 실적을 기록하는 등 전년 대비 누계 실적의 감소세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11월까지의 누적 내수판매량은 9만603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늘었으나, 누적 수출판매량은 3만344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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