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승주 기자] 2017년 3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17년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은 국산·수입이 모두 늘면서 2016년 3분기보다 6.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조업 국내공급은 2016년 2분기 이후 6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산 공급량은 기계장비, 자동차 등이 늘어 전년대비 4.0% 증가했으며, 전 분기 증가율 0.8%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수입 공급량은 기계장비, 전자제품 등이 늘어 전년대비 11.8% 증가했지만, 전 분기 증가율16.1% 비해 증가폭이 줄었다.
업종별로는 전년대비 기계장비(25.7%), 자동차(9.6%), 의료정밀 과학(31.9%) 등에서 공급량이 크게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2016년 4분기 이후 내수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통계자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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