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승주 기자] 푸르밀은 에이티젠과 전국민 면역력 강화와 건강검진 도모를 위해 'NK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NK프로젝트는 'NK세포(자연살해세포)'로 면역 건강문화를 정착시켜 생활 속에서 건강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고안됐다.
NK세포는 선천적인 면역을 담당하는 혈액 속 백혈구의 일종으로 각종 바이러스와 외부 침입균을 파괴하는 체내 면역세포다. '자연 살해 세포'라고 부르기도 하며 학계에서는 NK세포를 이용한 항암치료 연구도 하고 있다.
앞서 푸르밀은 올해 초 연세대, 고려대 연구팀과 NK세포에 초점을 둔 기능성 발효유 '엔원'을 출시했다. 에이티젠은 NK세포의 활성도를 측정해 암이나 중증 질병에 대한 면역 저항력을 측정하는 NK뷰키트를 개발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주요 병원이나 지자체 등에서 NK세포 관련 강의를 할 때 엔원 제품을 협찬할 계획이다. 이로써 엔원의 효능을 홍보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푸르밀은 에이티젠과 'NK세포', '면역력 강화'에 중점을 둔 다양한 판촉행사를 통해 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푸르밀 관계자는 "NK세포는 건강을 지켜줄 중요한 체내 면역세포지만 아직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협약을 통해 NK세포를 바로 알리고 국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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