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의 주거래은행 선정을 위한 입찰 마감일인 이날 KB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은 제안서를 제출한다.
국민연금은 지난 2007년부터 주거래은행을 신한은행으로 선정해 10년째 거래를 해오다 계약기간이 만료돼 새로 주거래은행을 선정하게 됐다.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되면 자금 결제 입출금·국고납입·일일 예치금 관리 등 기금운용에 관한 업무, 보험료 수납·연금지급, 법인카드 관리, 임직원 급여 지급 등 업무를 담당하며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수료 수입을 확보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2018년 3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총 3년간이다. 단 이후 1년 단위 평가를 통해 2회까지 연장할 수 있어 최대 5년까지 주거래은행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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