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레벨4·레벨5 충족…지능형 아우디 AI 기술을 갖춘 쇼카도 선봬
13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더 뉴 아우디 A8에는 레벨 3의 조건부 자율주행 기능이 기본적으로 적용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2대의 콘셉트카는 레벨4와 레벨5 자율주행 능력을 구비했으며, 아우디의 비전을 담았다.
더 뉴 아우디 A8은 국제 표준에 따라 레벨3 조건부 자율주행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세계 최초의 양산 자동차이다.
중앙 분리대가 설치된 고속도로와 다차선도로에서 시속 60㎞ 이하로 서행할 경우 아우디 AI(인공지능) 트래픽 잼 파일럿이 운전을 맡는다. 이 시스템은 차선 내에서 정지, 가속, 조향, 제동 등을 처리한다.
레벨4 자율주행을 구현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쿠페 e-트론 스포트백 콘셉에 기반한 새로운 SUV 쿠페는 3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했다.
레벨5 단계를 구현한 콘셉트카는 장거리 주행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4개의 전기 모터로 지원되는 이 자동차는 최상위인 D 세그먼트에 속하며, 주행 가능 거리가 700~800㎞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이번 2대의 콘셉트카는 스포티함에서 초효율성까지, 미래의 아우디 AI 기술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면서 "이번에 전시되는 아우디 양산 차량들은 아우디 브랜드의 존재감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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