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하나UBS자산운용 지분 100% 인수
상태바
하나금융투자, 하나UBS자산운용 지분 100% 인수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08일 15시 19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회사로 편입…사명 변경 예정
[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하나UBS자산운용 지분 100%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스위스계 글로벌 금융그룹인 UBS는 8일 하나금융투자가 하나UBS자산운용 지분 51%를 추가로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10년 바이아웃 옵션 행사에 따른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10년 전인 2007년 7월 하나UBS자산운용의 전신인 대한투자신탁운용 지분 51%를 UBS에 매각했었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UBS가 오는 11일까지 역매수제안을 행사할 권리가 있으나 이를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혀 하나금융투자가 지분을 인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하나UBS자산운용 이사회 승인과 금융감독 당국의 대주주 변경 승인을 거쳐 대금납입 절차가 완료되면 마무리 된다.

하나금융투자는 하나UBS자산운용을 100%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명도 UBS를 제외하고 새롭게 바뀔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