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위원장, 유통업계와 간담회…"개혁 원칙 고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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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위원장, 유통업계와 간담회…"개혁 원칙 고수할 것"
  • 송수현 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06일 1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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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컨슈머타임스 송수현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유통업계와의 간담회에서 '개혁의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개혁의 원칙은 후퇴하지 않아야 한다"며 "예측 가능하고 지속 가능하게 이뤄져야 하며 일단 개혁이 이뤄지면 결과는 비가역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정위가 발표한 유통분야 불공정거래 근절 대책의 내용과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업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유통업계에서는 이갑수 체인스토어협회 회장, 박동운 백화점협회 회장, 강남훈 TV홈쇼핑협회 회장, 김형준 온라인쇼핑협회 회장 6개 사업자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또 "공정위가 발표한 주요 실천과제에 업계가 상당한 부담을 느낄 것"이라고 공감하면서 "공정위의 정책도 이렇게 연착륙할 수 있도록 업계와 소통하고 정책적 고민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통업계는 개별 회사나 업태의 이해관계만 보지 말고 산업 전체의 시각에서 정부와 함께 개혁의 동반자로 나서달라"며 각 협회도 대안을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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